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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2017) 포스터
영화 프리즌(2017) 포스터

 

 

🔒 영화 《프리즌》(2017) 줄거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가 벌어지는 곳이 감옥이라면 믿으시겠어요? 《프리즌》은 그 믿기 힘든 설정을 바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주인공은 한때 잘나가던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사고를 치고 교도소에 수감된 인물. 그런데 이곳, 뭔가 이상해요. 밤만 되면 죄수들이 감옥을 빠져나가 범죄를 저지르고, 아침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거든요!

교도소 안에서 모든 걸 통제하고 있는 진짜 보스는 따로 있고, 그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자’가 이 모든 판을 짜고 있었던 거죠. 그는 죄수들을 움직이고, 감옥 바깥의 범죄조직과 손잡고 거대한 범죄를 조율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처음엔 그냥 어리둥절하기만 했던 주인공은 점점 이 상황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다시 자신만의 정의와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무법천지 액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심리전은 이 영화의 묘미예요.

《프리즌》은 단순한 감옥 액션 영화가 아니에요. 그 안엔 권력과 부패, 인간의 욕망과 정의 사이의 팽팽한 대립이 숨 쉬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진짜 괴물은 누군지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작품이죠.

 

 

 

🔒 영화 《프리즌》 등장인물 소개

👑 정익호 (한석규)

교도소 안에서 모든 걸 움직이는, 그야말로 ‘감옥의 제왕’ 같은 존재. 겉보기엔 죄수일 뿐이지만, 그의 손끝에서 바깥 세계의 범죄가 설계되고 실행됩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두뇌 플레이로 주변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교도소 안팎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어둠의 설계자 같은 인물이죠. 한석규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이 캐릭터를 더 강렬하게 만듭니다.

🔥 송유건 (김래원)

한때 잘나가던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사고를 치고 교도소에 수감된 인물. 처음엔 어리둥절하고 냉소적이지만, 점점 정익호의 세계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되죠. 정의와 타협 사이에서 갈등하며, 교도소 안에서 또 다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주체적인 캐릭터입니다. 김래원 배우의 터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가 인물의 내면을 풍성하게 만들어줘요.

🧠 노국장 (강신일)

바깥 세상과 감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핵심 인물. 노련하고 조용하지만, 뒤에서는 꽤나 중요한 판을 짜는 역할을 합니다. 현실을 잘 아는 어른스러운 느낌의 인물로, 교도소 안의 질서를 은근히 유지하는 버팀목 같아요.

🧩 배국장 (이경영)

조직 속 권력 구조와 기류를 꿰뚫고 있는 고위급 인물.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고, 때로는 묘하게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경영 배우 특유의 냉철한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톡톡히 살려주죠.

🔬 김박사 (김성균)

수감자 중에서도 두뇌파로 불리는 인물. 정익호의 범죄 설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브레인 같은 존재입니다. 어딘가 괴짜 같으면서도 촌철살인의 대사로 묘한 매력을 뿜어내죠. 김성균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캐릭터에 딱 맞아떨어져요.

🚨 강소장 (정웅인)

교도소의 소장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구멍이기도 한 인물. 자신이 통제하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정익호에게 휘둘리고 있는 입장이죠. 권위는 있지만 허술한 틈이 많은 모습이, 이 세계의 이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정웅인 배우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 그 허술함과 위태로움을 잘 살려냅니다.

 

 

 

🎬 영화 《프리즌》 총평

《프리즌》은 교도소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액션과 심리전을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보이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권력의 이면, 부패한 시스템, 그리고 인간의 야망과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해요.

교도소 안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건 착각! 영화 속 교도소는 오히려 바깥보다 더 위험한 공간으로 묘사되며, 그 중심에는 ‘정익호’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권력과 욕망의 끝을 보여주는 복합적인 인물로, 보는 내내 강렬한 인상을 남기죠.

여기에 송유건이라는 인물을 통해 정의와 현실 사이의 갈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관객에게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액션과 범죄, 인간 드라마까지 고루 갖춘 구성 덕분에, 몰입도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꽉 채운 영화였어요.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한석규와 김래원의 날 선 대립과 팽팽한 긴장감은 마치 체스를 두듯 섬세했고, 조연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 또한 극의 분위기를 단단히 받쳐줬습니다.

전체적으로 《프리즌》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액션 느와르물"이라는 장르적 틀 안에서 충분히 색다른 시도와 이야기를 담아낸 수작이에요. 적당한 오락성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까지 함께 담겨 있어, 보고 나면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그런 영화랍니다.

 

 

[영화 볼수 있는 OTT 사이트]


NETFLIX, 웨이브, U+모바일tv, 왓챠, 쿠팡플레이, 티빙, 애플tv
저는 NETFLIX 회원이라 NETFLIX 에서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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