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도굴》(2020) 줄거리“땅만 파면 나와~” 누가 이런 말을 농담처럼 했을까요? 근데 이 영화에선 진짜로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옵니다. 그것도 천부적인 직감으로 문화재를 찾아내는 도굴꾼, 바로 동구(이제훈) 이야기예요!어릴 적부터 삽질(?)에 재능이 있던 동구는 한눈에 봐도 고고학의 길보단 ‘도굴’의 길이 딱인 인물. 정식 발굴 말고 ‘기습 발굴(?)’에 더 강한 감각을 가진 그는, 직접 현장에 뛰어들며 “문화재는 원래 임자 있는 것”이라는 철학(?)을 뚜렷이 지닌 캐릭터입니다.동구는 자신의 ‘촉’을 믿고 큰 판을 벌이기 위해 능력자(?)들을 차례차례 영입하죠.📦 존스 박사(조우진) – 고고학 박사지만 눈빛은 99% 장사꾼. 문화재에 대해선 박식하지만, 그걸 합법적인 루트로만 다룬다고 누가 ..

🎬 영화 《동네사람들》(2018) 줄거리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하지만 그 평온함 뒤엔 누구도 말하지 않는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그곳에 새로운 체육교사로 부임하게 된 한 남자, 기철(마동석). 묵직한 체격만큼이나 말수도 적고, 어딘가 날카로운 분위기의 남자지만, 사실 그는 세상과 조금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죠.그러던 어느 날, 이 조용한 마을에서 여고생 하나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학교도, 마을 사람들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분위기. 하지만 친구의 실종을 이상하게 여긴 학생 유진(김새론)은 혼자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죠. 그러다 기철과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팀이 되어 이 마을의 어두운 이면을 하나씩 들춰내기 시작합니다.낡은 골목, 침묵하는 어른들, ..